2009/06/30 22:02
Think
그녀에게 연인이 생겼다, 천방지축인 그녀를 늘 뒤에서 지켜주고 아껴주는 그의 고백을 그녀는 받아줬다, 그를 사랑하는건 아니였지만 싫은것도 아니라고했다, 난 그녀의 마음을 그에게 말하라고 했다,
그녀의 마음이 어떤지 알면서도 시작하겠다면 그 후의 모든것들이 그의 몫이다,
그러던 그녀에게 짝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다, 그녀에게 거짓말을 일삼아오던 그남자,
그동안 자기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녀에 대한 좋은 감정을 비췄다고한다,
그녀가 묻는다,
그에게 비밀로 하고, 그남자와 놀러가면 안되겠냐고,
흔들리고 있었다, 하긴 얼마전까지 짝사랑이라고 믿었던 감정이 짝사랑이 아닌 사실을 알게됐을 때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,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, 지금 내 옆에 연인이 있든없든,
연애를 할 때에도 예의는 필요해,
그녀에게 말해줬다, 그리고 이유가 어찌됐든 거짓말을 하는 남자는 쳐다보지도 말라고도 말해주었다,
딱 잘라 말하는 나에게 그녀가 말했다,
나도 너처럼 쿨했으면 좋겠다,
사실 난 쿨하지 않아, 라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그녀는 내가 쿨한줄안다, (야, 나 진짜 쿨한 여자 아니라고,)
난 다른 사람 연애 상담은 엄청이도 잘해준다, 그것도 아주 객관적이면서도 냉정하게,
하지만 정작 내 연애는 10점 만점에 5.1점?(그래도 반은 되겠지,)
사회생활을 할 때나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예의가 필요하듯,(간혹 그렇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,) 연애를 할 때에도 예의는 필요하다 믿는 나다,
그 예의라는게 딱 집어서 이렇게 하는게 예의다, 저렇게 하는게 예의다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,,,
뭐랄까,,, 연애할 때의 예의란 눈속임이 없어야한다라고 하면 적절한 표현이될까,
눈에 보이는것이든 보이지 않는것이든, 그게 행동이든 마음이든 날 사랑해주는 내 연인에게 적어도 눈속임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,
어쨌든 그녀말처럼, 혹은 요즘의 정진영이처럼 쿨한 여자가 되어야할텐데,
이올린에 북마크하기
이올린에 추천하기